- 에어리어 88 Area 88 1985 (자막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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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 한국어, 일본어

자막 - 한글

- 에어리어 88 Area 88 1985 (자막포함)

  애니메이션으로는 1985년 OVA판, 2004년 TVA판이 나왔고 각 시리즈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카자마 신의 이야기와 파일럿들의 치열한 공중전을 그리고 있다는 점은 같다. 코믹스에서는 심리묘사에 중점을 두었고 애니메이션은 공중전에 중점을 둔 연출이 백미.

  그 외에 멋진 전투기·치열한 전쟁·뜨거운 전우애·아름다운 애인·출생의 비밀·원수가 된 가족 간의 갈등·권력투쟁·친구의 배신·기억상실증·NTR 등 남자의 로망과 막장 드라마에 속하는 구성요소를 고루 가지고 있다.

  1985년에 총 3화 분량의 OVA로 제작되었다. 최초의 OVA였던 달로스에 이은 두번째 작품. 감독 역시 달로스와 같은 토리우미 히사유키가 맡았다. 코믹스와 분위기가 약간 다르게, 스토리를 상당히 각색, 축약한 대신 공중전 묘사에 공을 들였다. 처음부터 성인층을 타겟으로 한지라 순정만화 스타일의 원작 그림체와 다르게 극화풍의 화려한 작화, 어둡고도 비장미 넘치는 연출등으로 호평 받았다. 과학닌자대 갓차맨 시절부터 전투기 전투 연출을 해왔던 토리우미 히사유키 감독의 공중전 연출은 당시 셀애니메이션의 작화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렸다고 평가되며, 지금 봐도 요즘 작품에 결코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이다. 되려 2000년대 티브이판 전투기 전투씬이 압도적으로 밀릴 수준. 현재의 3D 애니메이션이나 실사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화면 구도와 액션장면을 30년이나 먼저 사용했다는 점에서 특이할만 하다. 당시 신생 매체였던 OVA의 가능성과 일본 OVA 시장의 성립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품이다.

  한국에는 KBS 1TV를 통해 1989년 이틀에 걸쳐 6월 5일 저녁 6시에서 7시 30분까지와 6일 현충일에 아침 10시 30분에서 12시까지 방영했고 , '지옥의 외인부대'라는 로컬라이징 된 제목으로 방영됐다. 그리고 내용을 짐작하기 어려운 제목에 소개나 사전 방송 예고 광고도 하지 않은 이 OVA는 주말저녁 TV 앞에 모여있던 수많은 대한민국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엄청난 문화충격을 선사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저 쏘고 부수는 신나는 전쟁 "만화영화" 정도를 기대했지만, 그들의 눈 앞에 펼쳐진 것은 죽음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 치는 용병들의 갈등과 고뇌등이 생생하게 표현된 한편의 느와르였다. 이런 내용은 당시 아이들에게 밝고 좋은 것만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유교사상에서 비롯된 대한민국의 극심한 방송검열 풍토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것들이었다. 당시 초중고딩 뿐 아니라, 같이 보던 어른들도 평일 이 시간에 무슨 만화영화냐? 라고 하며 같이 보다가 끝까지 다 보던 경우도 많았다.

  그리고 이 작품이 몰고 온 여파는 엄청났다. 당시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들의 증언으로는, 그 다음날 학교에서 너도나도 "그 만화 봤냐?"고 물으며 하루종일 이 애니메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펼쳤다고 한다. 특히 집으로 돌아가라는 명령을 무시하고 마지막의 출격을 감행 하는 외인부대원들의 사투와, 자유를 얻었지만 무언가 모를 허무함을 느끼며 다시 전장으로 돌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끝나는 특유의 엔딩은 당시 권선징악의 결말에 익숙했던 대한민국의 국딩들에게 이해하기 조금 힘들었던 부분이었다. 그래서 아이들 사이에선 KBS가 의도적으로 마지막 화를 방영하지 않았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그 결과 KBS는 방영 직후 얼마동안 '다음화는 도대체 언제 방영해주냐'는 어린이들의 항의전화에 골치를 썩였다. 아이들의 장래희망란에는 대통령과 축구 선수를 제치고 파일럿이 1등으로 올라섰고, 타미야, 아카데미에서 발매하던 전투기 프라모델 붐이 일기도 했다. 심지어 만화영화의 주 연령층이었던 국민학생들 뿐만 아니라 수험공부에 찌든 중고등학생들에게도 화제가 됐다. 폭발적인 인기에 놀란 KBS는 다음 해인 1990년에 재방송을 해주었고, 1991년에 혜성돌핀 비디오에서 이 방영판을 3부작 비디오로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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