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풍 속으로 Point Break 1991 720p (자막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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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풍 속으로 Point Break 1991 720p (자막포함)

캐스린 비글로가 감독한 1991년 액션 영화.

아나키스트 보디(패트릭 스웨이지)가 이끄는 전직 미국 대통령의 얼굴 가면을 쓰고 은행을 터는 하이스트 조직에 신출내기 FBI 수사관 조니 유타(키아누 리브스)가 잠입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조니 유타는 한 은행강도단을 추적하고 있었다. 이들은 항상 모든 작업이 몇 분 안으로 끝나는 프로들이고 흔적도 거의 남기지 않아 추적하는게 거의 불가능했지만 그들이 남긴 무스가 서퍼들이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란 걸 눈치채고 서퍼들에게 잠입해 그들을 잡으려 한다. 조니는 보디라는 서퍼와 만나 가까워지기 시작하지만 조사 결과 은행강도단이 보디와 그 동료들이란 결과가 나왔다. 결국 보디를 제외한 나머지 동료들은 모두 체포, 보디는 경찰을 피해 폭풍이 치는 바다로 도망친다. 그리고 조니와 대치하지만 조니는 그를 그냥 놔주고 보디는 서핑보드를 들고 바다로 향한다. 그렇게 보디는 폭풍 속으로 사라지고, 조니는 FBI 배지를 바다에 버린 채 떠난다.

로저 이버트는 이 작품에 대해 "비글로와 그녀의 제작진은 재능 있는 영화 제작자이다. 산타 모니카의 거리, 마당, 골목길, 그리고 거실을 누비는 추격전, 뛰어난 촬영 기법이 돋보이는 두 번의 스카이다이빙 장면, 선과 악 캐릭터 간의 강렬한 케미, 그리고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마크 아이샴의 불길하고 음울한 음악이 펼쳐진다"라고 말하며 호평했고, 롤링 스톤은 "여성의 시선으로 만든 역대 최고의 액션 영화"라고 평했다.

2400만 달러로 만들어져 전세계적으로 8300만 달러를 벌어들여 그럭저럭 흥행은 했다. 사랑과 영혼의 주인공인 패트릭 스웨이지를 내세우며 홍보한 국내 극장가에서는 그리 성공(서울관객 7만 5천명 정도)하지 못했지만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비디오 같은 2차 시장에서 더 흥행한 케이스.

전직 대통령 가면을 쓰고 은행을 터는 강도단은 후에 게임 페이데이: 더 하이스트의 직접적인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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